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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정보/정치, 사회

전과14범 정권, 음주 뺑소니로 사람 치어 죽인 조석준 기상청장 임명 강행

전과14범 정권, 음주 뺑소니로 사람 치어 죽인 조석준 기상청장 임명 강행




                                                                         사진출처 - 네이버





음주 뺑소니로 사람을 치어죽인 조석준이 기상청장에 임명됐다고 합니다. 더 충격적인건 이 사실을 청와대가 이미 알고 있었음에도 임명을 강행했다는 점입니다.

신임 기상청장 조석준씨는 KBS전문기자로 근무하던 당시 음주운전을 하다 사람을 치어 숨지게 했고 그대로 그냥 귀가했다고 합니다. 사람을 죽인 사실은 다음날 경찰 조사에서 알게됐다는게 조씨의 설명입니다. 그리고 피해자 가족과 500만원에 합의한뒤 법원에서 벌금형을 받았다고 하는군요..(사람 죽이고 500이라..)


매번 문제를 일으키는 청와대 인사라인
거의 매번 무언가를 할때마다 청와대 인사라인은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있다. 도저히 임명되서는 안될 사람들을 내세우고 있는것이다. 사실 그들이 문제가 있다는것은 이미 청와대도 알고 있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그것을 강행하는 것을 어떻게 봐야 할까? 그들이 바보가아니라면 정치적인 계산 혹은 어떤 이해관계가 관여했다고밖엔 볼 수 없지 않을까?



전과14범을 우두머리로 만든 국민들이 감수해야 할 일
예전에 MB 지지자들이 하는 이상한 소릴 들은 적이있는데 '도덕성보다는 능력' 도무지 저 두개가 대립되는 개념도 아닌데 같이 나란히 나열해서 어느 한개를 선택하면 마치 어느 한개를 포기해야 하는것 마냥 떠들어 대는 것이다. 사실 이러한 발상의 시작은 박정희겠지만(그야말로 박정희는 한국정치에 여러모로 재앙이다)어쨋든 많은 국민들은 그러한 이상한 발상에 매료됐다.


이후 MB정권의 기상천외한 인사를 보면 넋을 잃게 되지만 이것은 어쩌면 너무나 당연한 결과이다. 국민들이 그것을 요구한 것이다. 도덕성은 상관없다고 대선을 통해 분명하게 의지를 전달한셈이다. 게다가 이제 국민들은 그런 타락에 적응하면서 왠만해서는 그다지 미동도 하지 않게 되었다.


이 조석준문제가 어떤 방향으로 진행될지는 모르겠지만 이 정권의 철학과 국민을 대하는 태도를 여실히 보여준 것이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