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스키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김기덕의 영화 '나쁜남자'를 어떻게 볼것인가? 세계적 거장 김기덕의 영화, 이제 어떻게 봐야할 것인가 고백하자면 나는 김기덕이 팬이었고(과거형) 그중에서 ,,등의 초기작들을 좋아했다. 김기덕감독의 작품은 불교와 기독교가 뒤섞인 독특한 세계로 해석되곤 하는데. 내가볼때 김기덕감독은 박찬욱, 봉준호처럼 전통적인 영화교육의 틀안에서 새로운 영역을 찾아서 발견하고 성장해온 사람이 아니라 마치 우주에서 뚝떨어진것같은 전혀 다른 방식으로 영화를 해석했고 새로움을 보여줬다. 어떤 영화도 김기덕 감독 특유의 날것 그대로의 강렬함, 그 영화적 체험을 느끼게 해주지 못했다. 특히 그의 초기작에서 더 두드러지는 공격성(주류사회를 향한 혹은 자신을 공격하는 여성계를 향한)은 그만의 독특한 세계를 만들어낸다. 거의 늑대처럼 그는 영화를 만들었다. 아마 힘든 환경에서 자란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