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복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최고은의 죽음, 이래도 무상의료가 망국적 포퓰리즘인가? 최고은의 죽음, 이래도 무상의료가 망국적 포퓰리즘인가? 한국영화계는 한국사회의 축소판일 뿐 최고은씨의 뉴스를 듣고 마음이 너무 무겁습니다. 작가의 큰 꿈을 가지고 살아온 분이 마지막으로 쓴 글이 낯선 이웃에게 밥과 김치 좀 달라는 부탁이었다니.. 최고은씨가 죽고 언론은 영화계의 잘못된 관행에 촛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물론 이것은 분명 맞습니다. 한 배우가 몇억 몇십억식 받을때 그 밑에서 죽어라고 글쓰는 작가분들은 병원갈 돈도 없어서 죽음을 맞이 해야 한다는것은 어이없는 일이죠. 하지만 내 생각엔 영화계보다 좀더 시야를 넓혀서 생각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녀가 작가이기 이전에 한국사회에 최빈곤층이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합니다. 결국 영화계도 그 축소판에 불과하죠. 최상위 일부가 영화계에서 발생하는 부의 거의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