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의 발롱도르 수상 발롱도르는 인기투표??
발롱도르는 한해 가장 활약한 선수에게 주는 상이었다. 특히 리그에서의 성적뿐이 아니라 리그, 챔스, 월드컵등을 모두 포함하기 때문에 어느 한곳에서만 활약한다고 받을수 있는 상이 아니었다.
하지만 발롱도르가 피파로 옮겨가면서 첫 수상자가 월드컵과 챔스에서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한 메시가 수상하게 되었고 그것이 논란이 되고 있다.
물론 메시가 훌륭하지 않은 선수라고 할 사람은 그 누구도 없다. 그는 지금 가장 훌륭한 선수이다. 하지만 챔스와 월드컵 리그 모두를 통틀었을때만 놓고 보면 그의 성적은 다른 후보들에 비해 형편없다. 특히 최후의 3인에 조차 들지 못했던 스네이더는 리그와 챔스 FA컵 거기에 월드컵 2위까지 올랐으며 그 각각의 대회에서 가장 핵심적인 역활을 해냈다.
사비와 이니에스타 역시 마찬가지다. 리그 우승과 함께 몇십년만의 월드컵 우승을 이뤄내며 스페인 축구의 세 역사를 써냈다. 특히 월드컵에서의 활약은 그동안 발롱도르 수상에 가장 결정적일 정도로 중요했지만 이번에는 거의 무시되고 말았다.
이로 인해 발롱도르의 가치가 추락하는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피파가 지금과 같은 선정 방식을 계속 유지할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