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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정보/국내축구

조광래가 언급한 K리거 2인은?

조광래가 언급한 K리거 2인은?







조광래감독이 터키전 이후 젊은 선수들이 박지성과 이영표의 빈자리를 빠르게 메워줄것이라 말하며 젊은 선수들이 가진 가능성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조감독은 또 지금 이 스쿼드에 k리그 두 명쯤 더 포함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광래호의 터키전에서 드러난 문제점과 이 문제를 해결해줄 K리거는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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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우
드러난 여러 문제점중 가장 시급한 것은 기성용, 이용래 조합의 불안이다. 이 조합은 너무 공격적이다. 한국은 최근 일본과 터키등 중앙미들필더진이 강한 팀과 대결할때 항상 경기를 지배당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기성용의 경우 (예상과는 다르게) 홀딩미드필더로써 눈부신 성장을 이루고 있지만 아직 수비력이 좋다고 말할 단계는 아니다. 또한 이용래는 공격적인 부분에서는 높은 평가를 받음에도 수비에 있어서는 상당히 무게감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왔다. 활동량은 좋지만 수비기술이 좋지 못한 편이다. 

또한 팀의 중심을 잡아주면서 템포를 조절할 노련한 선수도 보이지 않다 보니 한번 밀리면 완벽하게 경기를 장악당하는 모습을 자주 노출한다. 결국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홀딩미드필더인 김정우선수를 복귀시키는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김정우 선수는 한국 최고의 홀딩 미드필더이고 오랜 대표팀 경험을 통해 능숙하게 팀의 중심을 잡아줄수 있는 선수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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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광훈
또 한가지 대표팀의 오래된 고민은 오른쪽 수비입니다. 이것은 허정무 감독이 월드컵때 오른쪽 윙백에 차두리와 오범석을 교대로 활용하면서도 마땅한 선수를 찾지 못해 고민하는 모습에서 잘 알수 있습니다. 차두리가 지금은 주전으로 뛰지만 차두리 선수는 꾸준히 수비에서 문제점을 보여왔습니다. 더군다나 왼쪽에 공격적인 윙백인 홍철을 주전으로 염두에 두면서 더더욱 오른쪽의 수비력이 중요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조광래 감독은 홍정호선수를 오른쪽에 넣는 변칙적인 기용을 보여줍니다.

물론 차두리의 피로를 배려한 것도 있겠지만 k리그 최고 오른쪽 풀백인 최효진선수 대신 홍정호를 넣었다는건 그만큼 왼쪽의 홍철라인의 공격을 활용하면서 밸런스를 유지해 보려는 의도가 살짝 보였다고 할수 있습니다. 그것은 공격적인 윙백 차두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왼쪽라인에 공격력이 강한 홍철이 낙점되면서 오른쪽 풀백의 수비 안정감은 더더욱 중요하게 된 시점입니다.

실제로 신광훈 선수는 아시안컵 초기 예비멤버로는 선발됐으나 여러 문제로 결국 최종멤버에서 제외되기도 했습니다. 신광훈선수는 빠른스피드를 활용한 공격과 수비가 강점인데 수비에서도 끈질긴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입니다. 신광훈 선수가 한국 대표팀의 오랜 숙제인 안정된 오른쪽 풀백 문제를 해결해 줄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