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타정보/국내축구

[아시안컵]이해할수 없는 승부차기 키커 선정


 


[아시안컵]이해할수 없는 승부차기 키커 선정






승부차기에서 가장 부담을 가지는 첫번째 순서에 구자철을 배치한것 부터가 이해할수 없는 모험이었습니다. 상대 일본이 팀의 정신적 기둥이자 에이스인 혼다를 첫번째에 넣은것과는 너무나 대조적이었습니다. 역시나 보기좋게 실패했죠.






두번째 키커가 이용래입니다. 물론 슛기술이 좋고 기본적으로 넣을만한 선수지만 국대에서는 신인급이고 당연히 큰 부담을 가질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역시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상대 골키퍼에게 완전히 읽히는 슛팅을 하고 맙니다.





그리고 세번째는 무려 홍정호 선수가 나왔습니다; 수비수이고 신인이며 30분이상 경기를 뛰어본것 조차 이번 아시안컵에서는 처음이었을정도로 국대 경험이 부족한 선수였습니다. 도무지 납득할수 없는 승부차기 선정에 나오는 순간 '아 끝났구나'하는 생각이 들었고 역시 경기는 그대로... 





정말 이해할수 없는건 월드컵에서조차 승부차기에 성공했던 경험많은 박지성과 한국에서 가장 킥기술이 뛰어난 기성용을 왜 앞에 두지 않았느냐는 거죠. 뭐 이것을 결과론적이라고 할수도 있겠지만 구자철 이용래 홍정호 모두 대표팀에서는 신인이나 다름없는 상황인데 이런 큰 부담을 가지는 승부차기 상황에서 앞에 내보낸다는건 쉽게 이해하기가 힘듭니다.





원래 가장 첫번째는 팀의 스트라이커나 경험많은 핵심 에이스를 내보내는게 일반적인데..거기에 무엇보다 홍정호 선수는;;; 미스테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