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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정보/국내축구

수비불안이 결정지은 아시안컵 우승실패

수비불안이 결정지은 아시안컵 우승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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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서 한국팀이 노출한 가장 큰 문제는 수비불안이다. 현재 대표팀의 수비진에서 이정수를 제외한 그 어떤 선수도 안정적인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하면서 조광래감독은 대회기간 내내 이정수의 파트너를 찾는데 골머리를 앓아야 했다.



처음 이정수의 파트너도 낙점된 곽태휘선수는 황당한 반칙으로 두번의 패널티킥을 허용했고 이것이 예선을 2위로 통과하는 결정적인 요인이 되었다. 이후 불안정한 곽태휘 대신 선발된 황재원선수도 일본과의 경기에서 굳이 하지 않아도될 반칙을 하면서 안타까운 실점을 하게되었다.



여기에 이영표선수의 은퇴, 차두리선수의 기복과 나이등으로 당분간 대표팀은 이정수 선수를 제외한 수비의 모든 포지션에서 적임자를 찾아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또한 구자철, 기성용, 이용래라인의 수비력부족도 해결해야될 문제중 하나이다.



그나마 희망적이라면 홍정호선수가 눈에 띄게 성장했고 홍철 윤석영등의 왼쪽 윙백 유망주들이 생각보다 활약해주고 있다는 점이다. 다만 꾸준히 한국팀의 약점으로 지적되온 오른쪽 윙백은 뚜렸한 선수들이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