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자 私の男, My Man 2014

감독 : 쿠마키리 카즈요시

출연 : 아사노 타다노부, 니카이도 후미


평점 : 8.6








2014년 키네마준보에서 가장 높게 평가받은 영화 <내 남자>를 감상했다. 영화는 영화의 여주인공 니카이도 후미가 해빙속에서 떠오르면서 시작한다. 영화의 연출 방식이 미래와 과거의 파편을 뒤섞고 암시와 징후들, 시각적 은유들로 채워져 있다고 볼때 첫장면은 의미심장하다. 



어떤 재난상황(후쿠시마 지진때의 상황이 연상되는)에서 홀로 살아남은 여자아이는 한 남자와 만난다. 그는 그녀의 아버지가 되어주기로 한다. "지금부터 나는 너의 남자다" 울부지던 아이는 그 소리에 반응한다. 그리고 금기된 뒤틀린 사랑의 여행이 시작된다. 









<내 남자>는 어떤면에서 김기덕 감독의 나쁜남자가 떠오르기도 했는데 세상의 사랑이란건 이세상에 존재하는 사람의 수만큼 그 종류만큼 존재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두 인물은 가족과 사랑, 또 살인이라는 파멸적관계만큼 복잡한 감정속에서 신음하고 있다. <내 남자>가 성공적인 부분은 그런 이해할수 없는 관계임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에게 그 감정들이 전해진다는 것이다. 







아사노타다노부는 간만에 예전의 모습들이 떠오르는 소름끼치는 연기를 해냈다. 나카이도 후미는 매혹적인 팜프파탈의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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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묘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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