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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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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수다, 모두를 고통 속에 빠뜨린 한번의 선택 나는 가수다, 모두를 고통 속에 빠뜨린 한번의 선택 '나는 가수다'의 후폭풍이 생각보다 거세게 불고 있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PD교체를 주장하기도 했지만 진짜로 교체되니까 약간 씁쓸하네요. 물론 저는 MBC의 그 선택이 잘한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PD의 잘못된 선택하나가 모두를 고통에 빠뜨리고 있으니까요. 애초에 쌀아저씨는 이 프로그램의 성격과는 어울리지 않은 사람이라고 생각됩니다. 냉정한 판단이 필요한 프로그램인데 쌀아저씨가 그동안해온 프로그램을 보면 따뜻한 인간미를 추구하는 것이 많았고 그런 성격과 서바이벌이 결국 충돌해서 이 문제를 일으킨거라고 생각됩니다. 살벌한 예능 무서워서 보겠나? 하지만 이것은 예능입니다. 웃고 즐겁자고 보는것이죠. 그런데 시작과 동시에 PD가 교체된다면 이거 살벌해서 방송..
나는 가수다, 그럼 누가 떨어져야 만족하겠는가? 선배 무서워서 어떻게 탈락시킬건가? 김건모가 탈락한건 시청자들 역시 충격이었다. 솔직히 말하면 여기 나온 가수중 누가 탈락한다 한들 충격이 아니겠는가? 이소라의 반응은 한편으로는 납득이 가기도 한다. 하지만 중요한것은 한명에게 재기회를 주기위해서는 또다른 한명이 그자리를 대신해야 한다는 것이다. 더군다나 이미 한번 김건모를 탈락시킨 상황에서 재기회를 준다면 다시 그를 탈락시킬때의 부담을 어떻게 감당할 것인가? 그 부담때문에 나이순으로 탈락시킬것인가? 이소라의 선택에 반기를 들 후배는 없을 것이다. 위계질서가 확실한 가요계에서 선배의 발언은 곧 법이기 때문에 또한 PD역시 이 프로그램의 존속을 위해서라면 이소라와의 마찰을 감당해내긴 어려울것이다. 그렇다면 대선배인 김건모가 확실한 선택을 했어야 한다. 그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