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타노 다케시

(2)
심형래, 어떻게 노력할 것인가? 심형래, 어떻게 노력할 것인가? 심형래감독이 KBS승승장구를 통해 최근 자신의 영화를 불량품이라 표현한 진중권에 대해 "모르겠다. 그 사람 생각하기 나름이다."라며 "대중의 일부로 본다. 앞으로 그런 말이 나오지 않도록 더 보완해서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한다" 라고 답변했다. 최대한 차분히 답변하려 했지만 짜증 섞인 모습을 숨길 수는 없었다. 주성치와 기타노 다케시 가끔 심형래와 기타노 다케시, 주성치를 비교하는 경우가 있다. 이 두 감독 모두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었고 특히 기타노는 개그맨 출신으로 일본 계그계에서 거의 심형래정도의 영향력을 가진 인물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타노는 데뷔작인 때부터 이미 천재적인 연기자였고 그의 작품들은 예술영화들이다. 이런 점에서 심형래와의 비교자체가 무의미하다. 심형..
오시마 나기사<전장의 크리스마스>(1983) 전장의 크리스마스 戰場のメリ クリスマス: Merry Christmas, Mr. Lawrence, 1983 감독: 오시마 나기사 출연: 베이빗 보위, 톰 콘티, 기타노 다케시.. 평점7.3 개인적으로 를 그렇게 잘만든 영화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 영화에는 두가지 특별한(압도적으로)것이 있다. 우선 모두가 잘 알고 있는 사카모토 류이치의 OST가 있고 두번째는 이 영화에 무려 '기타노 다케시'가 출연 하고 있다는 점이다. 는 기타노 다케시의 데뷔작이다. 기타노 다케시는 데뷔때부터 이미 관객을 압도하는 에너지를 내뿜고 있었다. 화면에 그가 포착될때 마다 놀라운 존재감으로 영화를 생동감있게 만들었다. 상대적으로 영화를 평면적으로 만들만한 형편없는 연기를 보여줬던 영화속의 몇몇 배우들은 기타노에 의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