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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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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호<행복>(2007)임수정,황정민,공효진 행복 감독: 허진호 출연: 황정민,임수정,공효진,류승수 평점8.1 영화 행복의 스토리는.. 향략에 찌든 삶을 살던 영수는 가게가 망하고 거기에 간경변까지 겹치면서 요양원을 찾아간다. 그곳에서 그는 폐질환을 앓고있는 은희를 만나된다. 은희는 진심으로 영수를 사랑하게되고 둘은 사랑에 빠진다. 요양원을 나와 따로 집을 구해 살던 이들의 행복할줄 알았던 삶은 영수의 병이 완쾌되고 서울의 옛친구들이 오면서 한순간에 깨진다. 다시 예전의 술과 여자에 찌든 삶으로 돌아가고 싶던 영수는 냉정하게 은희를 버리고 서울로 돌아간다. 하지만 행복할줄 알았던 서울의 삶은 공허함과 병의 악화만을 가져왔고 친구도 잃게된다. 다시 병원신세를 지게된 영수는 은희가 죽어간다는 소식을 듣고 그녀의 병실에가서 예전에 했던 죽을때 옆에 있어..
김태용<가족의 탄생>(2006) 가족의 탄생 Family Ties, 2006 감독 : 김태용 출연 : 고두심, 문소리, 공효진, 봉태규 평점8.7 (이미지출처-네이버 영화) 개인적으로는 언제나 감독중심으로 영화를 봐왔는데 배우인 공효진씨에게 꽂힌건 나로써도 당황스럽다. 어떤 배우가 연기를 잘한다거나 멋지다고 생각한적은 있지만 그거때문에 (감독이 아닌)배우의 작품 전체를 검토한다거나 한적은 단한번도 없기 떄문이다. 나는 미모의 여배우나 아이돌도 그다지 흥미가 없다. 예전에 라스폰트리에의 영화 에 출연했던 뷔욕에게 푹빠졌던 적이 있는데 그때는 영화보다는 음악의 힘이 더 컷기 때문에 지금의 경우와는 다르다. 지금은 배우 공효진씨에게 푹빠진것이니까. 공효진씨가 가진 상반되는 다양한 얼굴들이 그동안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충격을 주는것 같다...
임순례<소와 함께 여행 하는법>(2010) 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 Rolling Home With A Bull, 2010 감독 : 임순례 출연 : 김영필, 공효진 평점6.2 은 사실 공효진씨때문에 보게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남녀의 이별과 만남 또 불교에서는 남다른 의미를 가진 소를 통해 불가의 가르침을 담고 있는 성인들의 성장 로드무비입니다. 감독이 가진 이런 생각들을 잘 나열했다고 생각하는데 중요한건 그 표현수단이 영화라는 것이죠. 아무런 감흥없이 수학공식처럼 나열된 생각들이 영화에서 의미를 가질수 있을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제 생각엔 어떤 방향으로건 영화는 관객의 마음을 움직일수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이 영화는 그런 부분에서 완벽하게 실패하고 있는데(장뤽고다르의 영화가 이런 부분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장뤽고다르의 영화중 절반은 매우 사랑하고..
부지영<지금 이대로가 좋아요>(2008) Sisters On The Road, 2008 감독: 부지영 출연: 공효진,신민아 평점:6.7 ※스포일러가 약간 포함되어 있습니다. 요시모토 바나나의이라는 소설에서 주인공의 아버지가 성전환 수술을 통해 여성이 된다는 설정이 이 있다. 아마도 이 작품은 그 소설에서 그 설정을 빌려오지 않았나 생각된다. 사실 나는 그 소설을(키친은 꽤 인기있는 소설이다)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현실을 겉도는 이질감이 너무 강했기 때문이다. 이 작품 또한 그런 이질감이 느껴져서 다른 사람들의 평가와는 다르게 나는 오히려 영화 후반부의 그 반전이 썩 마음에 들지 않았다. 이 영화는 캐릭터들의 미묘한 배치가 인상적이다. 같은 어머니를 가졌지만 아버지가 다른 자매 명은과 명주, 명은은 자신을 버린 아버지에 대한 강한 분노를 갖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