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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정보/해외축구

세리에A 전술을 프리미어리그서 시험하는 안첼로티

세리에A 전술을 프리미어리그서 시험하는 안첼로티











리버풀의 에이스 토레스가 첼시로 이적하면서 첼시는 아넬카, 드록바, 토레스까지 S급 스트라이커를 3명이나 보유하게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세명이 로테이션으로 운영될거라는 예상을 했지만 어제 안첼로티는 이 세명의 스트라이커를 모두 기용하는 전술을 구사했습니다.


쓰리톱이라고 하지만 정확히는 드록바와 토레스 투톱 아래에 아넬카가 지원하는 형태인걸로 보입니다. 이것은 안첼로티가 AC밀란에 있을때 투톱아래 카카를 둔것과 비슷한 전술인데 세리에A에서는 흔한 전술이지만 스피드를 중시하는 프리미어 리그에서는 거의 보기 힘든 전술입니다.


현단계에서 안첼로티의 이 전술이 실패했다고 단정짓기는 힘든 상황입니다. 토레스는 이제 막 들어왔고 드록바, 아넬카와 호흡을 맞춰본일이 없고 또 하필이면 들어오자마자 친정팀과 경기를 해야만 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토레스는 표정이 무거워 보였고 아게르의 의도적인 팔꿈치 파울에도 조금도 반발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누구보다 토레스를 잘 알고 있는 리버풀

리버풀은 토레스를 너무 잘알고 있습니다. 퍼스트 터치가 좋지 않은점 빠른 스피드를 통해 뒷공간을 파고들어가는 것이 장점인것등  그것에 맞춰 볼을 잡을대 강하게 압박하고 뒷공간을 내주지 않으려고 노렦했죠. 또 원톱을 좋아하는 토레스이기에 첼시로써는 드록바와 토레스의 공존이 큰 숙제가 될것으로 예상됩니다. 












첼시 올여름 본격적인 리빌딩 이뤄질듯

최근 첼시의 문제는 발락과 데코등, 카르발류등이 빠져나가면서 중원의 무게감이 많이 떨어졌다는데 있습니다. 거기에 주전 미드필더들이 부상이후 예전만큼의 기량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것도 문제입니다. 특히 드록바는 신으로 불릴만큼의 놀라운 득점력을 보여주었지만 부상이후부터 지금까지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습니다.


첼시의 괴물같은 경기력의 핵심적인 역활을 해오던 램파드와 에시앙도 예전같은 폼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놀라운 패스 성공률을 보여주던 미켈도 부상이후 폼을 되찾지 못하고 있고..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에 빠졌습니다. 현시점의 첼시는 결국 리빌딩 말고는 해답을 찾을수 없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결국 토레스와  다비드 루이즈를 시작으로 올 여름 본격적인 리빌딩 과정이 이뤄질 걸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