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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래, 진중권의 도움에도 손익분기점 못넘나?

라스트 갓파더 손익 분기점 못넘을 듯










심형래 감독의 <라스트 갓파더>의 흥행돌풍이 주춤해 지면서 손익분기점을 넘을수 없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전작인 <디워>와는 달리 심형래VS평론가(특히 진중권)의 구도도 잘 형성되지 않았고 (평론가들이 변했다기 보다는 대중들이 이성을 찾았다고 보는게 맞을듯) 또 디워에서의 3D공습도 없었고 애국주의 마케팅도 없었다.



사실 <라스트 갓파더>는 실제 영화<대부>의 말론 브란도를 그래픽 기술로 완벽하게 재현해 내려는 계획이었는데 판권등의 문제로 결렬된걸로 아는데 그게 약간 아쉽다. 아마 그걸 성사시켰다면 좀더 흥행이 가능했을 것이다.



사실 이 영화는 <영구와 땡칠이 미국가다>정도의 느낌으로 심형래가 가진 도전의 의미도 그다지 부각되지 않았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심형래는 슬랩스틱 코미디와 자신의 유머를 극단으로 가져가는 영화를 시도하는편이 감독으로써는 좀더 나은 작품이 나올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어쨌건 다음 작품은 3D애니메이션?으로 알고 있는데 나름 기대가 크다.심형래는 여러번 말했지만 제작자가 되어야 한다. 추진력과 마케팅능력은 가히 한국 최고수준인데 감독으로써의 능력은 큰 영화를 만들어 내기엔 안타까운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