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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정보/국내축구

지동원, '차붐'의 팀 레버쿠젠으로 가나?






지동원, '차붐'의 팀 레버쿠젠으로 가나?




제가 한동안 지동원이 제2의 황선홍이 될것이라고 열광했었는데요. 오늘 레버쿠젠에서 지동원을 노린다는 뉴스가 떳네요. 레버쿠젠은 차범근이 활약했던 팀으로 차범근은 레버쿠젠의 레전드로 기억되는데요. 이렇게 되면 지동원선수는 제2의 황선홍이 아니라 제2의 차붐이 되는걸까요? 지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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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앞날은 모르는 거지만 지동원선수는 몇가지 장점들만이 눈에 확띄는 예측불허의 유망주가 아니라 모든 능력을 고루고루 잘 갖춘 선수입니다. 한마디로 기본기가 충실하죠. 요즘 한국 유망주들을 지동원,이청용,기성용,구자철등을 보면 볼트래핑이 엄청나게 훌륭하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예전 한국 축구를 말할때 항상 지적되던 것중 첫번째가 볼트래핑인데요. 특히 구자철선수나 이청용선수등을 보면 입이 떡 벌어질 정도의 볼트래핑 실력을 보여줍니다. 축구팬들에 의해 꾸준히 볼트래핑 문제가 지적되면서 그 부분이 많이 개선된듯 보입니다. 뿐만아니라 다른 기본기등도 많이 향상되면서 한국축구가 전체적으로 성장했다는 느낌을 줍니다.




지동원선수도 기본기가 눈에 띄게 훌륭한데 최전방에서 상대 수비진의 집중견제에도 영리한 움직임과 활동량으로 전혀 고립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공을 잡았을때 드리블과 스피드 안정된 볼트래핑 등으로 1:1상황에서 상대 수비를 크게 뒤흔들수 있는 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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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선수에게 다소 아쉬운 활동량이나 경기 운영능력을 지동원선수는 완벽하게 갖추고 있습니다. 물론 골에이리어 안에서의 움직임이나 결정력은 손흥민선수가 우위라고 생각하지만 전략적인 측면에서는 지동원선수가 우위에 있고 그렇기 때문에 지동원선수가 주전으로 선택된 것이라 생각됩니다. 




더 나아가서 당장은 무리일지 모르겠지만 박주영선수와 대표팀에서의 주전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정도로 현재 대표팀에서 지동원선수는 훌륭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분데스리가를 많이 본것은 아니지만 몇번의 인상으로는 대단히 공격적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지동원선수가 독일에서 적응만 잘해낸다면 레버쿠젠에서 제2의 차붐이 되는것도 충분히 가능하리라 생각됩니다.